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며 코스피 지수를 이틀 연속 상승시켰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9.36포인트(2.11%) 상승한 1,902.81포인트에 마감했다.
미국 소비심리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이탈리아 상원이 경제개혁안을 통과 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를 상승시켰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1,900선을 넘어섰다. 이날 개인이 4,5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과 2,590억원의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01포인트(2.00%) 오른 510.09포인트에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여러 위기에도 글로벌 증시의 회복 속도가 빨랐다”면서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어 경기민감주 위주로 연말 상승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50원(0.31%) 하락한 1,123.20원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는 1.05% 상승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2.15% 급등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8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1.72%, 홍콩 항셍지수 2.04% 각각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