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무림P&P에 대해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고 펄프값ㆍ경쟁사 감산 등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주식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해 1만8,000원에서 9,000원(변경상장 기준가 7,830원)으로 조정했다.
송승훈 연구원은 “무림P&P는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영업이익은 펄프공장 최적화 보수공사와 임원성과급ㆍ대정비 수선비 충당금 등 영향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무림 P&P의 1분기 매출액은 606억으로 기존 전망치를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못미친 24억원(기존 전망치 70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2월 완공된 무림 P&P의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은 당초 예상했던 이달 설비가동률인 70% 수준을 충족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분기 펄프 판매량 8만8천톤ㆍ지류 판매량 5만5천톤을 달성해 매출 1,203억원과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0% 가량 높은 것으로 향후 일관화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증가에 따라 실적 추정치 역시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송 연구원은 “펄프 수입가격이 하드우드 펄프를 기준으로 4월부터 톤당 30달러 수준이 인상됐지만 이는 무림의 가격에도 반영돼 수출에 문제가 없다”며 “국내 아트원제지 감산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수출물량 증가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