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에 ‘비회원 옵서버 국가(non-member observer state)’지위를 부여했다.
유엔 총회는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표결권 없는 옵서버 ‘단체(entity)’에서 옵서버 ‘국가(state)’로 격상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통해 통과시켰다. 193개국 중 찬성표를 던진 국가는 138곳으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에 대해 양자 간 협상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