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취업지도 '팁'으로 취업률 높여

대전대학교 응용화학과 취업지도 ‘팁’, 취업 롤 모델

대전대 공과대학 응용화학과가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서 만든 취업지도 ‘팁’이 취업 롤 모델로 부상했다.

대전대는 이 학교 응용화학과(학과장 이삼근 교수)가 취업지도 ‘팁’을 만들어 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지도한 결과 2012년 졸업생 14명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미취업 1명도 조만간 취업이 확정될 예정이며 학과 취업률 100%을 달성하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취업지도 ‘팁’은 정ㆍ수시 상담 지도, 졸업생 멘토, 학점 관리보다 학과목 관리, 일반 대학생활 과정이 취업의 면접 준비하는 과정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졸업생들의 우수취업사례를 설명하면서 희망과 동기부여, 희망 진로를 조기에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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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응용화학과는 학기별 16주 동안 주별 학생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수립해 학과장 중심으로 모든 교수들이 지도에 참여하며 기업과 연계해 맞춤식 교육을 진행,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전대는 응용화학과의 높은 취업률을 분석해 앞으로 대학의 취업지도 ‘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용철 총장은 “현재 대학의 절대적 평가지표가 취업인 만큼 모든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기에 취업지도 ‘팁’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학 차원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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