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주요기업 절반 올해 매출 준다… “성장동력 약화”

시총상위 300개기업중 56%만 연매출 증가 예상

지난해 71%가 연매출 늘어… “경기둔화로 정체”

세계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국내 주요 기업의 절반가량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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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기조가 굳어지면서 올해 매출 신장세가 2000년대 들어 가장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시가총액 상위 300개 기업 가운데 올해 연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 기업은 56%에 불과했습니다.

이 예측대로라면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증가 기업 비율이 50%대로 떨어지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시총 상위 300개 기업 가운데 71%가 연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유가하락 등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이익은 내고 있지만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내수부진 등으로 외형 성장은 정체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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