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전일종가 1만3,4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전일 한컴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14.1% 증가한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러한 실적호전은 한컴오피스의 기업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모바일 thinkfree도 작년 1분기 수준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한컴오피스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몰려 모바일 thinkfree 수요 증가 ▲앱북의 예상보다 빠른 매출 증가세 등을 감안할 때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