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품 업체들 “앵커링 금지안 발효에 유감”

앵커링(퍼터를 몸의 일부에 대는 것) 금지 명문화에 가장 민감한 쪽은 용품 업체일 것이다. 롱 퍼터 판로가 막히게 된 일부 업체들은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금지안 발효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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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봅 필리온 코브라푸마골프 회장은 성명을 통해 “골프가 패배한 날”이라며 “사람들을 골프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지나치게 엄격한 룰이 장비의 발달을 가로막아 골프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이라는 얘기다. 핑의 회장인 존 솔하임 역시 “룰을 정하는 집단은 사람들의 욕구를 좀더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아쉬움을 표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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