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브반도체는 대형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연간 4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13일 어보브반도체는 대형가전제품용 MCU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CU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여러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각각 ‘서지(surgeㆍ전류나 전압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높아지는 것)’와 같은 상황에 대한 내성을 극대화시켜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어보브반도체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냉장고와 세탁기, 셋톱박스등을 생산하는 국내 가전사에 납품이 시작됐으며 적용 제품이 확대되고 중국 시장까지 진출하게 될 경우 연간 4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국내 제품에 사용되던 MCU는 대부분 일본 제품이었지만 가전사들의 부품 공급처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어보브반도체가 수혜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보브반도체는 오작동 방지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2009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MCU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업체로 2010년 매출액 50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