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0.16%) 내린 8,748.47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22포인트(0.16%) 떨어진 746.48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전일 엔ㆍ달러가 사상 최저인 75.73엔까지 떨어지는 등 엔고가 심화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일본 정부가 이날 엔고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다. 다만 오전한 때 8,642.56포인트까지 떨어졌던 것이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훈풍으로 오후들어 다소 회복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