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오는 14일(현지시간) 키프로스에서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비공식 회동을 갖는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장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채권매입의 전제 조건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구제금융 문제를 중점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들은 내달 8-9일 룩셈부르크에서 공식 회동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회동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 헌재는 12일 ESM의 위헌 여부를 판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