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010620]이 지난해 선박가격 상승과 건조량 증가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4일 지난해 매출액이 1조4천314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천302억원으로 92%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03년 331억원에서 지난해 1천63억원으로 221%나 급증했고 경상이익도 전년대비 176% 늘어난 1천38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이후 4년만에 액면가 대비 25%인 1천25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후판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주와 건조 선박수가 증가하고 선박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에 따라 올해 경영 목표를 매출액은 작년보다 32% 늘어난 1조8천억원, 수주는 25억달러(57척)로 각각 설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