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MPK그룹, 중국 상하이에 미스터피자 법인 설립한다

중국 사업파트너와 합자회사 설립 계약 체결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중국 상하이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MPK그룹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 사업파트너인 대련룡치투자유한회사와 ‘상해 미스터피자 찬음관리 유한공사(MPS)’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해 미스터피자 찬음관리 유한공사(MPS)는 상해, 강소성, 절강성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합자회사로서 총 투자금 6,000만위안 중 초기자본금 3,000만위안을 MPK그룹과 대련룡치투자유한회사가 각각 7대3으로 투자해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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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PK그룹은 MPS 사업구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을 관장할 미스터피자 홍콩법인(MPH)의 설립을 준비 중이다. MPK 관계자는 “MPH는 향후 MPK그룹 중국 법인들의 지주회사가 될 것이며 현재 외자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MPK그룹은 지난 1999년 베이징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 사업을 진행 중이다.

MPK그룹은 중국 사업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핵심인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2월부터 수시로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MPK그룹은 현재 중국에 22개, 미국에 2개, 베트남에 2개 등 총 26개의 미스터피자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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