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배 '제5회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28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ㆍ도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휠체어 남녀, 좌식 남녀 각 4개 부문에 총 60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의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치렀다. 선수들에게는 참가상을 포함해 총 1,1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김기영 삼성전기 부산사업장(부사장)을 비롯한 삼성전기 임직원과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와 각 학교 등에서 구성된 1,300여명 규모의 응원단이 서포터스로 활동하며 열기를 더했다.
또 이용대ㆍ이효정 등 올림픽 스타를 비롯한 권승택 감독, 길영아ㆍ하태권 코치 등 삼성전기 배드민턴단도 이날 대회에 참석해 혼합 복식 시범경기와 팬 사인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