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치러진 국가공인 정책분석평가사 자격시험에서 시험문제가 사전유출됐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더구나 시험문제를 사전에 제공받아 부정응시한 사람들이 대부분 교수ㆍ공무원ㆍ기업인ㆍ경찰간부ㆍ군인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수강료 명목의 돈을 받고 정책분석평가사 시험문제를 부정유출해 거액을 챙긴 혐의(업무방해)로 정책분석평가사협회 대표 박모(51ㆍ교수)씨와 협회 기획국장 류모(37), 검정과장 주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씨 등에게서 시험문제를 사전에 제공받아 시험에 응시한 김모(48ㆍ기업인)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