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기획조정실장에 김교식씨

재정부 1급·국장급 인사

이번주 신임 장ㆍ차관이 취임한 기획재정부가 1급 및 국장급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재정부는 13일 공석인 1급 자리 기획조정실장에 김교식(56) 한나라당 전문위원, 예산실장에 류성걸(51) 예산총괄심의관, 자유무역협정(FTA)국내대책본부장에 이성한(52) 대외경제국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장과 예산실장은 최근 전임자인 임종룡 청와대 비서관과 이용걸 제2차관의 이동으로 비어 있었고 FTA국내대책본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금융위기 극복의 실무 사령관을 맡아온 최종구 국제금융국장도 1급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실무추진단장으로 파견 발령이 났다. 김교식 내정자는 행시 23회로 경복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재정부에서 홍보관리관ㆍ재산소비세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류성걸 내정자는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23회 출신으로 예산실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ㆍ재정 전문가다. 행시 24회인 이성한 내정자는 성동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재정부에서 국제금융과장ㆍ개발전략심의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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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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