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럽발 악재에다 북한 리스크까지 겹쳐 코스피지수가 44.10포인트 급락한 가운데서도 백신주ㆍ우주항공주ㆍ방산주 등 일부 테마주에는 볕이 들었다.
이날 전남지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소식에 중앙백신ㆍ알앤엘바이오, 씨티씨바이오 등 백신종목이 상승했다. 중앙백신은 전일보다 10.75%(1,150원) 급등했고, 씨티씨바이오는 3.85%(230원) 올랐다.
내달 9일 나로호 2차 발사를 앞두고 우주항공주로 분류되는 비츠로테크와 한양이엔지ㆍ퍼스텍 등은 급락장 속에서도 웃은 몇 안되는 종목에 꼽혔다.
비츠로테크는 전일보다 2.42%(250원), 한양이엔지는 0.96%(70원) 상승했다. 퍼스텍은 장중 한 때 9%대까지 급등했으나 3.50%(105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전날 천안함 사태와 관련, 대북 초강경 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북한이 전면 전투태세에 돌입했다는 설이 나오는 등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위산업주들도 크게 들썩였다.
빅텍은 전일보다 4.88%(200원) 상승했고, 스페코는 5,520원으로 14.88%(715원) 오른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