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제당, 생명공학분야 1조5,000억 투자

제일제당 종합기술원 전길환(田吉丸) 부사장은 5일 『앞으로 2년내 5,000억, 5년동안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 「제약 반도체」 선도기업으로서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미 지난달 사업추진을 총괄하는 최고 경영진이 미국 현지를 방문, 관련사업 투자에 대한 장기전략을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밝혔다.田부사장은 『1조5,000억의 자금은 생명공학분야 연구개발 벤처기업 투자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현지 생명공학법인 설립 투자에 쓰이게 될 것』이라면서 『올6월말까지 시장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문 컨설턴트 집단을 구성되면 투자규모와 추가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田부사장은 『현재 전략적 제휴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제악사는 플로리다 소재 다국적기업』이라면서 『생명공학 분야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성과를 거둘 경우 빠르면 3~4년후부터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녹농균백신의 경우 임상 마지막 단계에 와 있어 경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면서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연간 6억불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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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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