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상회담 성공기원 국회조찬기도회 촛불예배

정상회담 성공기원 국회조찬기도회 촛불예배국회 조찬기도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촛불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천정배(千正培) 장성민(張誠珉) 의원과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 박명환(朴明煥) 조웅규(曺雄奎) 의원, 자민련 함석재(咸錫宰)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남북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선언문을 채택, 『분단 55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통일의 새로운 전기가되기를 기원한다』며 『분단으로 인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북한의 기아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독의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예배에 참석한 아리에 아라지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세계 각지에 흩어져있는 모든 이스라엘인들과 유대인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통일된 한반도에서 평양을 기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가 끝난뒤 여야 의원들과 기독교계 대표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대형 패널에 평화의 불을 밝히는 촛불 점화식을 가졌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8: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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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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