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축구대표팀 감독 인선 다시 안개 속으로

울리에와 계약성사 직전 무산

공석으로 남아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인선 문제가 다시 안개 속으로 치달았다. 유영철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장은 6일 “이날 마이클 매카시 울버햄프턴 감독이 팀 잔류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프랑스 출신의 제라르 울리에 감독과의 협상도 프랑스축구협회와 가족의 반대로 계약 성사 직전 무산됐다”며 “기술위원회가 협상 결렬에 대비해 준비한 매뉴얼에 따라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믿었던 2명의 후보를 모두 잃은 축구협회는 일단 기술위원회가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으로 정해놓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계속 사령탑 찾기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3의 후보로 거론됐던 모르텐 올센(58) 덴마크대표팀 감독과 밀란 마찰라(64) 바레인대표팀 감독, 그리고 김학범(성남 일화), 장외룡(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