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안동지점 개점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전대주 베트남 대사(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7일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하이퐁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 호치민의 최대 화교 상권지역인 안동지역에 열한 번째 지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치민시 중심부 남서쪽에 위치한 안동지역은 대형 유통매장과 상가, 고급레지던스호텔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리테일 시장 공략이 가능한 곳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지점장 역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을 선임했다.



이번 지점 개설로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11개 지점을 보유하게 됐으며 연내 하이퐁과 타이응웬, 팜훙 지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현지화 영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신한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도 선보여 글로벌 리테일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