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자체기술로 3만7,500톤급 항공모함을 만든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가 오는 4월 11일 처음으로 항공모함 강판 절단식을 갖게 되며, 이에 따라 자체 항공모함 제조기술을 가진 ‘세계 엘리트클럽’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건조 예정인 항공모함은 3만7,500톤급으로 30기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45일 이상 7,500해리까지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인도의 항공모함 제작은 아시아 지역 군사방위력 부문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인도 제인스 디펜스위클리의 라훌 베디는 “파키스탄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인도가 항공모함 제조기술을 보유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며 “인도는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노후된 항공모함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러시아와 4만4,000톤급 항공모함 ‘아드미랄 고르쉬코프’호 매입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