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부터 국립 초·중등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내년부터 전국 44개 국립 초ㆍ중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초ㆍ중등학교의 영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내국인 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20개 국립학교에 이미 원어민 교사가 배치돼 있어 신규 배치인력은 24명 정도다. 이들에게는 월 190만원의 교습수당과 함께 학교별로 항공료 및 숙식비 등이 지급된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 교사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며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면 영어 교육상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방교육청 소속의 공립 초ㆍ중등학교는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립학교는 학교별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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