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정착민들간의 유혈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에서 23일 이스라엘군이 F-16 전투기로 한 팔레스타인 차량을 향해 로켓공격을 가해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이와 관련, 나블루스에서 차량이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자세한 폭발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역내 최대 도시인 나블루스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소탕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수시로 공격작전을 벌여 왔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나블루스내의 한 이스라엘군 검문소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감행돼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지고 이스라엘군 1명을 포함해 5명이 부상했다.
(나블루스<웨스트뱅크> AP.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