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덕전자, 1분기 영업익 급증…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6일 대덕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대신증권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업종내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 증가할 것으로 추정, 종전 추정치(101억원)를 19.7%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ㆍCSP, UT CSP 등) 매출 증가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을 상쇄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1,488억원)과 영업이익(121억원)은 전년동기대비 33.8%, 42.2%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반도체용 PCB(Package Substrate 및 TLB) 매출은 812억원 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 통신장비용 PCB(MLB 및 HDI) 매출은 6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패키지 회로기판 매출 증가가 수익성 호전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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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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