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샌드비스킷인 `크라운 산도'의 판매량이 100억개를 돌파했다.
31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지난 61년 8월 국내 최초의 샌드비스킷으로 탄생한 `크라운 산도'는 지난 7월 출시 43년만에 판매량이 100억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산도 누계 매출을 현재 화폐단위로 환산하면 1조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판매된 산도를 일렬로 이어놓을 경우 48만㎞에 달해 지구를 12바퀴 반이나 돌 수 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 낸 토종 비스킷 산도는 출시 초기 국민 1인당 연간 50개씩 먹었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40년이 지난 지금도 크라운제과의 주력상품으로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산도 판매량 100억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산도 10년전 가격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