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그룹이 현대카드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캠코)는 보유 중인 현대카드 지분 5.5%(888만9,622주) 매각 입찰을 통해 현대ㆍ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커머셜을 매수자로 최종 선정했다.
현대커머셜이 제시한 가격은 주당 취득가 1만2,800원, 취득금액은 1,137억원이다. 현대커머셜은 내년 2월과 4월에 중도금을 치르고 내년 6월에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캠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참여한 3~4곳에 대한 심사를 벌여 현대커머셜을 최종 인수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