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0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국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금리가 5.05%를 기록해 지난주 4.81%보다 급등하면서 지난 해 4월 이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5년 만기도 평균 4.08%에서 4.29%로 높아졌다. 또 5년 만기 변동금리 모기지의 평균금리는 3.69%에서 3.92%로 높아졌고 1년 만기 변동금리는 평균 3.26%에서 3.35%로 상승했다.
그레그 백브라이드 뱅크레이트닷컴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 매수세가 실종되고 모기지 금리 조정의 혜택도 희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