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에서 2월17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연다. 새정치추진위원회는 28일 "3월 말 창당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새정치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당원 확산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정추는 이에 앞서 2월10일 전후까지 중앙당 창준위 구성 요건인 200명 이상의 발기인 구성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기인대회에서는 정당의 당헌·당규 성격을 띠는 창준위 규약과 창당 취지문을 채택하고 창준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또 새정치신당은 발기인대회 당일 발기취지, 정당의 명칭 등을 선관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선관위는 이튿날인 18일께 새정치신당에 대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