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뜰 것으로 전망되는 직업이 연봉도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중앙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05한국직업전망'을 분석한 결과, 2010년 유망직업으로 선정된 6개 분야, 97개 직업의평균연봉이 2천65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4개 분야, 218개 직업의 평균연봉(2천386만원)에 비해 266만원 많은 금액이다.
2010년 유망직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법률 및 공공서비스 관련직분야로 평균 3천656만원이었다.
그 다음은 경영.금융 및 기획 관련직(3천375만원), 의료 및 보건 관련직 (2천812만원), 전자 및 정보통신 관련직(2천785만원), 사회복지 관련직(1천752만원), 개인서비스 관련직(1천527만원) 등의 순이었다.
페이오픈은 "뜨는 직업 중 개인서비스직은 현재 연봉이 제일 적었지만 아름다움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로 관련 범위가 넓혀질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연봉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앙고용원이 선정한 유망직업에는 ▲ 경영.금융 및 기획 관련직(공동주택관리자, 호텔지배인, 노무사, 회계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28개 직업) ▲ 법률및 공공서비스 관련직(판사,검사, 변호사, 경찰관, 소방관 등 7개) ▲ 의료 및 보건관련직(한의사, 수의사, 간호사, 영양사, 응급구조사 등 18개) ▲ 사회복지 관련직(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등 6개) ▲ 개인서비스 관련직(피부미용사, 체형관리사, 결혼상담원, 경호원 등 15개) ▲ 전자 및 정보통신 관련직(전자공학기술자, 통신공학기술자, 컴퓨터하드웨어엔지니어, 컴퓨터시스템설계사, 웹개발자, 가전제품수리원등 23개) 등 6개 분야, 97개 직업이 포함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