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디스플레이, 숨겨졌던 Value를 찾아가는 과정 전개 중-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숨겨졌던 Value를 찾아가는 과정이 전개 중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영주 연구원은 “지난 2년 여 동안 지속된 commodity panel 산업의 불황 기간 중 specialty 패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고, 최근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Display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현재까지 Display 산업 내 여타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감가 상각 대상 설비들의 감가 상각 내용연수로 4년을 사용해 왔지만, 2013년부터는 5년으로 변경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의 영업이익률은 확연히 개선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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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2,534억원 대비 무려 104.9% 증가한 5,19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개선의 driver들은 전반적 패널 가격의 안정세, iPhone5 패널 출하량 급증(+30.8%, q-q) 및 수율 개선, 신규 iMac 출시로 인한 모니터 패널 출하량 급증(+20.0%, q-q), iPad mini 출시로 tablet PC향 패널 출하량 급증으로 전체 NB 패널 출하량의 급증(+11.0%, q-q) 등이 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따.

한편 그는 “2013년 1분기에는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 4분기 중 출시된 다양한 응용 기기들(iPad mini, iPhone5, iMac 등)의 긍정적 영향 지속과 감가 상각 내용 연수 변경 등으로 전분기 5,194억원 대비 오히려 6.8% 증가한 5,54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2013년 연간 창사 이래 최대인 2.3조원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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