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7월 중순 제조일자 도입 이후 두 달만인 지난 9월 말 일 평균 우유 판매량이 4일 연속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800만개였던 전년 동기 일 평균 판매량보다 15% 이상 신장한 것으로 국내 전체 우유 제조량(2,300만개)의 무려 44%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일 판매량 1,000만개 돌파는 최근 출산율의 감소로 감소하던 우유 판매량이 제조일자 표기 도입과 함께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그만큼 제조일자 표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