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매매 여성 도주하자 중개인 납치·폭행

서울 중랑경찰서는 25일 선불금을 지불한 성매매 여성이 도망갔다며 소개시켜 준 남자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인질강도 등)로 안마시술소 업주 문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대전시 유성구에 안마시술소를 차리고 송모(31)씨의소개로 성매매 여성 2명을 고용했으나 여성들이 1주일만에 도망가자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 길가에서 조직폭력배 10여명을 동원해 송씨를 납치, 평택과 대전 일대를끌고 다니며 감금ㆍ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 등은 여성들에게 지불한 선불금과 이자 등을 합친 2천200만원을 달라며 송씨로부터 75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를 납치.감금하는데 동원된 조직폭력배 10여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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