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엔터테인먼트 업종과 공공기관ㆍ공사의 경력직 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포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는 280여개 헤드헌팅사가 올해 등록한 1만6,986건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엔터테인먼트ㆍ영화ㆍ음반 분야의 채용 의뢰가 작년 동기에 비해 25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공공기관ㆍ공사의 채용공고가 233.3%, 금융업이 232.6% 각각 증가했으며, 텔레콤ㆍ모바일(153.6%), 소프트웨어ㆍ솔루션ㆍSI(127.6%) 등의 업종도 전체평균(69.6%)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장 채용공고가 많았던 업종은 전기ㆍ전자ㆍ반도체 분야로 전체 채용공고의 23.5%를 차지해 작년(20.6%)에 이어 가장 큰 스카우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