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슈퍼개미' 박영옥씨 대동공업 추가 매입

지분 16.02%로 늘려…자전거주 참좋은레져는 축소

‘슈퍼 개미’로 잘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자전거주인 ‘참좋은레져’의 지분을 축소하고 농기계주인 ‘대동공업’의 지분은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대표는 27일 공시를 통해 “참좋은레져 주식 21만7,042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율이 8.06%에서 5.87%(58만33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참좋은레져가 3,000원대였던 지난해 11월부터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딱 한번 장중 5,000원을 돌파한 지난 20일 매도를 단행했다. 최근 자전거주가 불황 수혜주로 부각되며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던 시점에 기막히게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박 대표는 이날 참좋은레져 지분 축소 사실과 함께 대동공업 지분 확대 사실도 함께 공시했다. 박 대표는 최근 대동공업 주식 4만7,53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대동공업 지분은 15.02%에서 16.02%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참좋은레져는 전일 대비 2.58% 하락한 4,34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대동공업은 상한가인 1만4,950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