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법인 비담코의 명칭을 GM베트남으로 변경하고, 베트남 내수시장 제품 브랜드를 ‘쉐보레(Chevrolet)’로 통일했다고 13일 밝혔다.
GM베트남은 쉐보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판매 네트워크, 전시장 및 애프터서비스를 글로벌 쉐보레 기준에 따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후 2002년 한국GM 출범과 함께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GM베트남은 총 면적 4만7,185㎡ 규모에 600여명이 근무하며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캡티바 등 연간 2만여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GM베트남은 올해 8월까지 총 6,3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실적이 4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