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해 우리나라 산림의 나무총량이 10톤 트럭 210만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산림의 나무총량은 4억8,900만㎥로 지난 2003년 4억6,800만㎥보다 2,100만㎥가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 2억9,581만㎥보다 1.6배 증가한 규모이며 6ㆍ25 직후인 54년 5,200만㎥에 비해 9배나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현재 산림면적은 640만301㏊로 2003년 말 640만6,332㏊ 대비 6,0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산림개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주요 전용 용도를 보면 대지가 1,574㏊ 감소했고 도로 1,130㏊, 공장 943㏊, 농경지 420㏊, 기타 1,964㏊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