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배구조와 투명성 등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3일 홍콩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12ㆍ1월 통합호에 발표한 아시아 최고기업 조사에서 지배구조, 기업설명과 투명성, 주주관계, 경영 부문에서 한국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아시아ㆍ태평양, 영국, 미국 지역의 펀드 운용사와 헤지펀드 기업의 CEO 등 고위임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머니는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기관투자가들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의 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주우식 삼성전자 IR팀장 전무는 최고 IR책임자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주 전무는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주주중시와 열린 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