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9월 DDR D램 가격 완만한 상승 예상"

대만 전자시보는 8일 D램 중개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이달 DDR D램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자시보는 지난 1일 개당 2.46달러였던 256메가바이트 DDR 400 제품의 현물 가격이 지난 6일 2.53달러로 상승했고, eTT(effectively tested)' 256메가바이트 제품도 지난달 29일의 2.24달러에서 2.28달러까지 반등했다고 소개했다. 전자시보에 따르면 D램익스체인지는 D램 가격의 상승 모멘텀이 이달 내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제조업체들이 실제 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DDR에서 DDR2로 생산능력을이전함에 따라 DDR의 공급이 여의치않다는 점을 D램익스체인지는 지적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고객들이 몇몇 D램 제조업체들에 DDR 수요 충족을 위해 DDR2로의 생산능력 이전 속도를 늦춰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체들은 추세를 늦추지 않고있다"고 설명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또 4Gb이상의 고용량 NAND플래시 가격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것으로 내다봤다. NAND플래시 가격 강세는 최근 현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의 재고 물량이 NAND플래시 메모리의 주요 공급원인 상황에서 이들이 향후 가격 반등을 기대하며 공급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