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국에서 제조면허를 받지 않고도 휴대폰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중소형 휴대폰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업체간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보산업부 산하 경제운영발전부의 왕빙커(王秉科) 부국장은 상하이증권보와의 인터뷰에서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이제 더 이상 제조면허를 신청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면서 “휴대폰 생산은 업계 자율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정보산업부에서 허가를 받아야만 휴대폰을 생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왕 부국장은 “면허제도가 폐지된다고 해도 앞으로 3년간은 휴대폰 업계의 발전과 경쟁이 더욱 급속해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들은 최소 자본요건 및 기술적 문제에서 기본적인 요건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휴대폰 가입자 수는 올 6월말 현재 3억528만명으로 작년 같은 시점에 비해 3,533만명(30.7%) 늘었고, 중국내 휴대폰 생산대수도 1억600만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