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지경부 지역 SW융합사업 공모 선정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비 8억5,400만원 확보

지식경제부가 전국 18개 지역 소프트웨어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SW융합사업공모에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제안한 과제가 선정돼 국비 8억5,4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안과제는 ‘호텔서비스용 지능형로봇 국산화를 위한 MADFF(Multi-Agent-based Data Fusion Framework) 기반 통합솔루션 상용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ㆍ효율적인 통합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서비스로봇 시스템에 탑재, 호텔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능형 로봇이 수행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개발된 로봇은 호텔의 복도를 스스로 이동하며 청소는 물론 신문배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게 되며,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대형 청소용 로봇의 국산화는 물론 글로벌 신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는 호텔서비스용 로봇, 교육용로봇, 카페서비스로봇, 축구게임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탑재해 응용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국비 8억5,400만원의 75%인 6억4,000만원을 지원하며, 국비와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2년 동안 총 18억7,4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