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KCC)과 ㈜아이티웰(대표 김원식)은 3,000여 가맹점들이 공동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전자 상거래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소비자들은 비누 하나도 인터넷상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한 후 주문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점포를 통해 5시간내 배달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또 단독으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없는 중소유통업체들도 물류, 택배 서비스를 중앙에서 관리함에 따라 소규모 투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아이티웰측은 밝혔다.
이밖에 참여업체들은 개별 점포의 POS시스템과 광고 모니터를 연결해 고객들에게 광고를 제공하는 대가로 일정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아이티웰의 김원식 이사는 『1차로 3,000개의 점포를 가맹점으로 확보했고 2년내 3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4월 1일 독립 법인을 설립한 후 전국적인 로드쇼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