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하반기에도 제일모직[001300]의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만2천500원을 유지했다.
소용환 연구위원은 "전자재료 및 화학 부문의 높은 매출증가로 2.4분기 영업실적 대폭 호전됐다"며 "수익성 높은 전자재료 매출 증가, 화학부문 판매 물량 및 판매가 상승, 패션 부문 매출 호전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 위원은 "전자재료 부문 매출이 성수기인 4.4분기로 갈수록 더욱 확대될 전망이고 유화 경기의 상승세가 지속돼 화학 부문 마진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내수 부진에도 불구, 패션 부문의 매출도 점증할 것으로 보이며 회사측의 적극적인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의 노력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