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인 휴켐스㈜는 임기 만료로 물러난 이종석 전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허선구(57ㆍ사진) 전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허 신임 사장은 광주 숭의실고와 전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6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광화문지점장을 거쳐 전주ㆍ안성 교육원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지내는 등 경영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켐스는 2002년 9월 남해화학으로부터 분리됐으며 DNTㆍ질산ㆍ초안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