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약 5년 동안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액이 13조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정훈(金正薰) 의원이 8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피해 복구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21조1천억여원으로, 국민 1인당44만300원 가량을 부담했다.
자연재해 피해가 가장 컸던 해는 태풍 `루사'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2002년(6조1천억여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