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KOSPI200 지수 편입 기업의 보통주 시가총액이 491조원, 올해 말 예상 배당금이 9조6천624억원이었다며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배당수익률이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1.97%로 예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장기업들의 배당 성향이 강화되고 있지만 KOSPI200 지수 편입 기업의 시가총액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배경에도 불구하고 평균 배당수익률이 다시 1%대로 낮아짐에 따라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한 배당투자 매력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