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은 올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사용지 전문업체 더블에이는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7.9%의 직장인이 휴가 후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휴가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직장인도 10.4%나 됐다.
휴가 이후 겪는 스트레스 증세로는 '생활리듬의 변화'를 꼽은 응답자가 50.4%로가장 많았고 '과다 경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20%)', '무력감'(17.6%), '눈병등 질병 발생'(4%) 등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41.3%의 응답자가 '간단한 운동이나스트레칭'을 들었으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28.8%), '직장 동료와의 수다'(20.5%), '심호흡과 명상'(5.7%)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