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상추, 일주일새 2배나 치솟아

지난 추석을 전후해 태풍 상륙으로 비가 많이 내린데다 안개도 자주 끼어 일조량이 부족하자 엽채류 전반의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상추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상추는 여름 파종 물량이 끝물을 맞아 수확량이 감소, 작년에 비해서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추는 적엽 4㎏ 중품 기준으로 지난22일 2만2,000원에 거래돼 지난 15일의 1만1,500원에 비해 2배가량 뛰어올랐다. 상추의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지난 1일 1만4,000원, 8일 1만6,500원에 거래되는 오름세를 유지하다 15일에는 공급량이 증가하고 가격상승으로 소비도 둔화, 일시적으로 떨어지는가 싶더니 22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 가락시장 관계자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다음달 초순까지는 이같은 강세가 이어지다 11월 중순 이후에나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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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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