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유니텔㈜(대표 강세호·姜世昊)은 18일 하나은행과 양사 커뮤니티 및 금융 솔루션을 공유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하나은행 E-BANKING 고객 대상에게 유니텔 웨피의 웹 메일을 제공하고 하나은행 고객들은 웨피의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이 전국 「세븐일레븐」24시간 편의점에 설치한 현금자동지급기 ATM(AUTOMATIC TELE MACHINE) 700여대를 통해 유니텔과 웨피에 접속, E 메일 조회는 물론 인터넷 쇼핑이 가능해진다. 또 「웨피·하나은행 제휴카드」 발급, 하나은행 전국 지점을 통한 유니텔 CD 무료 배포, 유니텔 및 웨피를 통한 하나은행 E-BANKING 업무 공동 추진 등이 이뤄진다.
유니텔 웨피사업팀 조윤장 과장은 『웨피·하나은행 제휴 카드를 통해 창출되는 매출액의 0.3%를 확보하게 돼 웨피의 연간 매출액이 1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