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대표 최병민)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컵을 재활용하자는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대한펄프는 7일 종이컵 원단생산부터 수거는 물론 재활용까지 책임지는 「종이컵 재활용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재활용 운동을 통해 「깨끗한 나라」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환경친화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한펄프는 국내 종이컵사용량이 연간 2만5,000톤이나 되지만 재활용되고 있는 것은 그중 6%인 1,500톤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종이컵 재활용이 활성화되면 펄프수입에 들어가는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펄프는 현재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연간 500톤 정도의 폐종이컵을 수거하고 있지만 점차 협력선을 고속도로 휴게소, 각 구청 및 대학 등으로 넓혀 연간 수거량을 1,300톤까지 높일 방침이다.
대한펄프는 75년 국내 최초로 종이컵원단 제조기술을 개발했던 회사다. 지난해부터는 맥도날드·파파이스·버거킹 등과 종이컵회수에 관한 제휴를 맺고 종이컵재활용에 앞장서왔다. /박형준 기자 HJ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