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가 미국에 진출한다. 안철수연구소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미와 손잡고 백신 V3를 미국 개인용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코스미는 월마트·오피스디포 등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양판점을 파트너로 가진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로 향후 안철수연구소의 통합보안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미주지역 내 대형 양판점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이번 계약은 안철수연구소가 세계적인 대형 보안업체의 각축장인 미주지역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향후 미국시장 공략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